박순양 전 한국YWCA연합회 총무가 25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59년 서울YWCA 총무를 시작으로 22년간 한국YWCA연합회 총무를 지내면서 여성 지도력 개발과 기독교 시민운동 확산에 기여했다.
1983년에는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실 소속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평통자문위원회 청소년분과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은 한국YWCA의 기반을 세운 박에스도 전 한국YWCA 고문총무의 조카이다.
빈소는 일산병원이며 발인예배는 27일 오전 9시 30분 일산광림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