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수중앙교회]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삽시다

2010년 11월 14일 설교자 박원근 목사

성경본문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03:1-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5:8-11)

설교문

바울이 얼마나 많은 환란과 핍밥을 당했습니까? 그러나 주님을 알고 나니 은혜가 보이고 은혜가 보이니 감사가 넘쳤습니다. 감사가 넘치게 되니 주님을 위해 당하는 환란과 핍박까지도 기쁘다 말입니다. 그래서 충성할 수 있었습니다. 충성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고, 그 때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큰 일을 하게 되고 위대한 사도가 된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삽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란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2-24)

바울은 환란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까지도 겁나지 않았습니다. 이 놀라운 힘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바울은 주를 위해 당하는 고난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 기쁨으로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죽음까지도 이겨냈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 불사조의 인생을 삽니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자식은 효자가 됩니다. 나라와 순국선열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은 애국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순교자가 됩니다. 우리는 지난 주 G20 정상회의를 우리나라 서울에서 의장국이 되어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그 지긋지긋한 가난과 빈곤, 치욕의 역사를 벗어던지고 당당히 세계 지도력의 중심으로 진입했습니다. 회의의 성패를 떠나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은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4-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길 원하십니까? 감사하십시오. 주님은 이 은혜로 모든 환란을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들과 우리 민족과 영원히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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