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홍보대사 지진희가 훈데르트바서의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으로 재능나눔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
월드비전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한 훈데르트바서의 한국 첫 대규모 단독 전시회에 나눔후원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일생을 환경보호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바친 훈데르트바서의 기본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문화예술을 통한 즐겁고 손쉬운 기부문화 설립의 주춧돌이 되고자 이번 전시의 관람권 판매가의 3%를 월드비전의 아프리카 잠비아 드림스쿨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또 전시회 수익금 기부 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제 3전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전시회장을 찾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지진희는 이번 훈데르트바서 전시회의 수익금이 아프리카 잠비아 아이들을 위한 학교건축에 기부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으로 재능나눔에 참여했다.
전시회 오픈식에 직접 참석한 지진희는 “평소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목소리 나눔이 아프리카 잠비아 드림스쿨 건립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1,2,3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100일간 60점이 넘는 오리지널 페인팅, 건축 모형 작품 8점, 오리지널 그래픽 30여 점, 태피스트리 5점 등 훈데르트바서의 대표작품 총 1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