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인 ‘에듀투게더(Edu-together)’를 실시한다. 22일 월드비전 성남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사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배움을 제공하고자 월드비전과 분당우리교회가 공동 기획했다.
월드비전에서 학생 선발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분당우리교회에서 예산과 전문학습봉자 지원을 담당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선발된 60명의 학생들은 교사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2009년 1월부터 주 4회씩 방과 후 학습을 실시한다.
학생들을 가르칠 전문학습봉사자는 대학생부터 학원이나 과외교수 경력이 있는 40~50대 주부, 학생 지도 경력이 있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돈이 없어서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