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2차관이 14일 NCCK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NCCK |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2차관이 14일 NCCK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자신을 KBS 기자 출신으로 소개한 박 차관은 1994년 베이징에 북한을 탈북한 사람들이 있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취재길에 오름을 시작으로, 당시 한국사회에 탈북난민의 존재를 알리고 ‘탈북자’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는 등 탈북난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주 총무는 "탈북자에 대한 보호와 인권보장이 중요하며 탈북난민을 잘 보듬어 안지 못하면 통일 후의 혼란을 극복할 힘을 갖지 못한다"며 "탈북난민을 ‘다문화 사회’의 일부로 인식하고 대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원숙한 인식은 사람과 사람의 통합, 동질성의 확보 또는 이질성의 수용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탈북 난민의 문제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난제들을 풀어나가는데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