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임옥상 화백과 NCCK 김영주 총무. ⓒNCCK |
전국민족미술인연합 대표를 지낸 설치미술가 임옥상(사진 왼쪽) 화백이 최근 NCCK 김영주 총무를 찾아 촛불 모양의 작품을 선물했다.
이 선물의 의미는 NCCK의 신임총무로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선물로 전달된 촛불 모양의 바닥에는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이 썼다는 “빛이 간절히 그리운 캄캄한 밤을 밝혀 줄 축복이 되소서”라는 축사가 적혀 있다.
선물을 직접 제작해 전달한 임 화백은 자본주의에 물들어가는 미술을 하기 보다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미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주 총무는 "앞으로 교회협도 약한 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함께 협력할 것을 부탁했다고 17일 NCCK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