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퇴원한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폭력사태후 첫 입장 밝혀

지난 16일 소망교회 성도들에게 서신 보내

안면 골절 및 안면 함몰의 진단을 받아 관골 개방정복술까지 받은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가 퇴원하기에 앞서 소망교회 성도들에게 서신을 보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낸 서신에서 김지철 목사는 "저의 얼굴과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유되겠지만,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에 입은 상처는 쉽게 아물 것 같지 않아 염려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 1월 2일 같은 교회 소속 부목사에게 폭행을 당해 그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성스러운 교회에서 일어난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김 목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소망교회와 한국교회의 위상이 큰 손상을 입게 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에서 성도 섬기기를 힘쓰는 각 성도들에게 "이 분들로 인해 그동안 제가 얼마나 큰 위로를 받고, 목회자로서 마음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다시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충성으로 섬기겠다는 김 목사는 "주님께서 제게 맡기신 이 성도님들의 아픔과 기쁨에 주님의 마음으로 동참하며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소망을 함께 나누겠다"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는 주님의 명령을 힘써 지키며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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