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트링스의 두 번째 ‘희망의 우물콘서트’가 한전아트센터에 지난 22일 열렸다. ⓒ월드비전 |
▲소울스트링스의 연주자들의 모습. ⓒ월드비전 |
지난 22일 소울스트링스의 두 번째 ‘희망의 우물콘서트’가 한전아트센터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 YTN의 주최로 열렸다.
소울스트링스는 소울트리오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결성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연주자 31명은 노개런티로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3천 5백 만원은 전액 월드비전 아프리카 우간다 카킨도 지역 우물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의 우물콘서트’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콘서트로, 지난 해에는 약 2천 5백 만원이 모여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 3개의 우물을 만드는 데 쓰여졌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작년에 처음 개최된 이 자선음악회를 통해 목마름과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콘서트 역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