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 연휴를 앞두고 구세군 대한본영이 전국의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실직가정 등에 구호사업을 펼친다.
2010년 성탄 자선냄비 모금으로 조성된 기금 중 2억 원을 활용해 전국 9개 지방의 선정 대상자와, 30여 개 시설생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26일부터 설 구호활동을 시작 27일 오후 4시 돈의동 사랑의 쉼터에서 쪽방 생활자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며 본격적 활동을 개시했다.
박만희 사령관은 "올 겨울은 매서운 추위와 구제역 등으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자선냄비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전달되는 선물들이 설을 보내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