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팎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
2010년 4월 3일 808명의 진보적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생명평화가 담긴 복음을 따라 사회의 갱신을 촉구하며 2010년 생명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은 4대강 난개발과 천안함 침몰 사태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생명과 평화의 위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대안과 해석이 있는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분위기가 낳은 결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선언 이후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역시 제기되어 왔다.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신학적으로 바르게 진단하고, 교회 안팎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다시 모이자는 것이 이번 생명평화마당의 취지라고 실행위원회는 밝혔다.
2010년 선언을 발표했던 김경재 목사(한신대 명예교수, 삭개오작은교회 원로)가 발제를 담당하고, 김준우 박사(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 조석민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논평을 담당한다.
첫 월례포럼은 8일 오후 7~9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지하 이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