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장, 제2회 생태목회자대회 개최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들을 지키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제 2회 기장 생태목회자대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가 참회의 기도를 하고 있다. ⓒ김진한 기자
▲제2회 기장 생태목회자대회 개회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는 김종성 총회장. ⓒ김진한 기자
▲제2회 기장 생태목회자대회 개회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배태진 총무. ⓒ김진한 기자 
▲제2회 기장 생태목회자대회에서 일정을 알리고 있는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윤인중 목사. ⓒ김진한 기자

낡은 정신의 포로상태, 즉 계약신학의 전통으로부터 해방돼 창조신학, 창조신앙을 꿈꾸고 실현하려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의 생태 목회자들이 14일 오후 1시 반 경동교회 여해문화공간에서 제 2회 생태목회자대회를 열고, 서로간 생태 목회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 목회 사례를 연구하는 분과별 토론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는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이문숙 목사가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고, 기장 총회장 김종성 목사가 축도를,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전병생 목사가 격려사를, 기장 총무 배태진 목사가 인사말은 전했다.

이날 예배 순서 중 기장 생태목회자들은 특히 ▲생명 살림의 삶을 온전히 살아오지 못한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구제역으로 절망하고 있는 축산농민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또 ▲생명의 젖줄인 강과 피조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주님의 이름을 세번 소리 높여 부르며 기도했다. 

이 대회는 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주최했으며 기장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여교역자협의회·생명선교연대, 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생회 등이 주관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