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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명예교수 김경재 목사. ⓒ베리타스 DB |
김 목사는 얼마 전 있었던 월례포럼 <생명평화마당>에서 "소망교회 사태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여러 내부적인 문제가 많은 상황으로 알고 있지만 쉬쉬하고 덮어두려고 하는게 전반적 상황"이라며 "아마도 해당교회의 장로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고, 예수의 얼굴에 흙탕물 튀는 것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장로 대통령에 누가 되지 않으려 교회사태를 적당한 선에서 무마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라며 소망교회를 질타했다.
또 "회개하고 금식 기도를 해도 모자를 판에 쉬쉬하고 덮어두기만 급급하다"며 "듣기로는 교회에 출석하는 법조인들이 100여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망교회는 연초부터 당회장실 내 폭력사건, 전 부목사의 성도를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어 교회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