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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여성동맹, 성차별적 폭력 근절 촉구

입력 Mar 30, 2017 02:48 PM KST
교회연합여성동맹
(Photo : ©Marcelo Schneider / WCC )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61회기 동안 교회연합 여성동맹은 뉴욕의 틸만 채플에서 회합을 가졌다.

<교회연합여성동맹>(Ecumenical Women, EW)은 3월15일(수) 유엔 교회센터(CCUN)의 틸만 채플에서 공개증언대회를 갖고 신앙공동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하여 성차별적 폭력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 대회는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의 61회기 기간 중에 개최된 것이다.

EW는 유엔경제사회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 교단 및 교회연합기관의 국제동맹이다. EW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교회 및 교회연합기관의 (특히 CSW에서의) 협력을 장려하고 강화하는 공동의 비전과 사명에 헌신하고 있다.

대회에 나선 연사들은 여성과 여학생들의 신성한 가치를 증언하며 그들을 합력하여 지지할 긴급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교회센터 담임이자 EW 의장인 디오나 P. 붜시어 목사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이 성 정의를 위한 과업을 계속할 것을 독려하며 탄원기도를 인도했다. 그녀는 지금이 "성차별적 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한 발씩 걸음을 앞으로 옮기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교회연합유엔사무소의 세계교회협의회 정책제안 담당관 질리언 아발라에게 "이 행사는 인류사에서 지금처럼 긴박한 때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지닌다. 특히 정의를 위해 일하는 기관과 신앙 공동체들이 장기간 이어온 협력적 정책제안 사업을 지속해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더 커졌기 때문이다."

집단적으로 공개증언을 하는 것은 각 기관 나름의 공동체를 재충전시켜서 전 세계적으로 성차별적인 폭력을 종식시키는 일에 상호협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뮤얼 드윗 프록터 협의회> 및 <흑인소녀의 영혼>의 이바 캐러터스 박사는 "자유를 믿는 우리는 자유가 이루어지기까지 쉴 수 없다. 여자들과 여학생들에게 벌어진 일은 세상에 벌어진 일이므로 우리는 모두가 신성한 존재로 인정될 때까지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연합하여 유대를 갖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만일 우리가 발언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CSW에서 EW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 중의 하나는 신앙공동체, 유엔 및 각급 기관, 시민사회단체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로 협력하게 함으로써 연대와 헌신에 동참하고, '지속가능개발계획' 5번을 "여자들과 여학생들에 대한 차별의 철폐, 여성 권익 향상, 개발의 파트너이자 수혜자로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평등, 인권, 인도적 활동, 평화, 안정의 성취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다양한 종파와 여러 국가 출신의 연사들은 개인적인 증언을 통해서 왜 그들이 여자들과 여학생들에 대한 폭력의 종식을 위한 일들에 관여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서 뉴욕에서 14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R. 이본 아이다호사는 "우리 여학생들을 돌려보내라"라는 종교연합 정책제안 단체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나이지리아에서 등교 중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276명의 여학생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그녀는 그 단체가 뉴욕에서 벌인 활동에 대해 보고하면서 기독교, 회교, 유태교, 불교 및 인도주의적 배경을 가진 약 25명의 여성들이 공동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개최하고, 이 납치사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과 이 여학생들의 석방을 각국 정부에 요청하는 편지 쓰기 등을 시행했다고 알렸다.

그녀는 "모든 여성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반복해서 알려야 한다. 우리는 이 여학생들을 석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W는 교회와 교회연합기관들과 협력하여 CSW의 연례대회뿐만 아니라 뉴욕 유엔본부의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연중 내내 여자들과 여학생들의 권리를 옹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ecumenical-women-at-the-un-urge-solidarity-to-end-gender-based-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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