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고소 사건에 이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이 제기돼 또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과 그에 따른 이재명 경기지사의 해명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지난 4월 검거된 가운데 용의자 김형진이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또 제보자를 인용해 제작진은 김형진이 소속돼 있다는 '국제 마피아'파의 핵심으로 알려진 코마트레이드사의 이모 대표가 원래 불법 스포츠 도박 초창기 멤버이며 김형진이 그 뒤를 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전화통화를 통해 이재명 지사에게 "이 대표가 성남 국제마피아 소속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나"라고 묻자 이재명 지사는 "이 대표가 국제마피아파라는 사실을 몰랐다. 우수기업 선정은 코마트레이드사가 물품기부, 빚 탕감 운동, 성남FC 지원 등을 했기에 이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007년 당시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추가로 묻자 "가족이 와서 조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건실한 시민인데 억울하게 잡혀갔다고 주장하니 변호를 수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