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미홍, 우원재 게시물 공유..."세월호 성역화됐다?!"

jungmihong_0309
(Photo : ⓒ정미홍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가 성역화 되었다"는 논지를 전개한 우원재 칼럼니스트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가 성역화 되었다"는 논지를 전개한 우원재 칼럼니스트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세월호 관련 자신의 입장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원재 칼럼니스트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세월호 인양을 왜 국민 혈세로 부담해야 하느냐며 세월호 인양에 반대 의견을 표시한 바 있는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우원재 씨의 세월호 관련 게시물을 공유한 것이다.

우원재 씨는 해당 글에서 성역화된 세월호를 지적하며 "세월호에 관한 대다수의 견해에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면 단번에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로 매도 당하기 일쑤다"라며 "세월호 사고가 슬프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사고가 정치로 연장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원재 씨는 이어 "그런데 이 정치적 차이를 도덕적 둔감으로 치부해버린다. 국민들의 슬픔을 정부에 대한 분노로 끌고가는 그 못난 정치꾼들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슬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원재 씨는 "이제는 우리가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할 때다. 학생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에 재갈을 물린 그 부도덕하기 짝이 없는 프로파간다에 대해 이야기할 때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우원재 씨는 "너는 세월호 사고가 슬프지도 않냐" 따위의? 반론에 "정중히 거절한다"면서 "누구보다도 슬프다. 떼 묻지 않은 아이들의 죽음이 정치적으로 착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슬프다. 그리고 노엽다. 국민들의 순수한 슬픔을 오도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을 챙기려 드는 그 못난 정치꾼들 때문에 너무나 노엽다. 이 슬픔과 노여움으로 세월호에 관해 쓰고자 한다"라는 말로 서문을 적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