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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유에 대한 헤겔의 사상과 현대 성혁명의 자유에 대한 성찰(1)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혜암신학연구소 소장

입력 Sep 28, 2020 07:15 AM KST

※본 글은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혜암신학연구소 소장)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젠더주의기독교대책협의회 출범 기념 학술포럼에서 '자유에 대한 헤겔의 사상과 현대 성혁명의 자유에 대한 성찰'이란 주제로 발표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필자의 동의를 얻어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해당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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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DB)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조직신학)

논문의 목적

인류의 정신사에서 헤겔의 철학만큼 큰 영향을 준 철학 사상은 없을 것이다. 카를 마르크스(Karl Marx)의 유물론적 역사철학과 공산주의적 유토피아 사상은 헤겔의 철학에 대한 비판에서 나온 것이었다. 보편자를 거부하고 실존하는 개체 인간을 중심 문제로 다루는 키에르케골(S. Kierkegaard)의 실존주의 철학 역시 헤겔 철학에 대한 비판에서 나온 것이었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철학을 그 밑바닥까지 꿰뚫은 인물이었고, 키에르케골은, 헤겔이 강의하던 베를린에 와서 그의 강의를 직접 듣고 연구한 인물이었다. 학자들에 의하면 수많은 철학자들, 사상가들이 긍정적이든 아니면 부정적이든 간에 헤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0세기의 유명한 헤겔 연구자 카를 뢰빗트(Karl Löwith)에 의하면, 헤겔이 없었다면, 니체(F. Nietzsche)의 철학도 생각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니체 역시 헤겔 철학의 영향 속에서 그의 철학사상을 전개하였다. 세계의 모든 종교들을 하나의 동일한 신적, 정신적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로 보는 근대 종교학은 물론, 근대의 국가 절대주의 사상, 과정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의 해체주의, 유명한 프랑크푸르트 학파 등, 수많은 사상들이 헤겔의 영향 속에서 등장하였다. 그래서 어떤 헤겔 연구자는, 헤겔 이후 200년 동안에 헤겔 없이는 아무 새로운 것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 말할 정도이다.

또한 헤겔 철학은 사회,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부정적인 것의 부정"(Negation des Negativen)에 근거한 헤겔의 변증법과 자유의 사상은 이후의 사회, 정치적 자유운동과 인권운동, 민주화 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많은 학자들은 해석한다. 그 정신적 사조 속에서 마르크시즘과 네오마르크시즘이 일어났고, 여성해방을 목적하는 페미니즘 운동과 현대 성 혁명 운동이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현대 성 혁명 운동의 주요 인물인 라이히(Wilhelm Reich, 1897-1957)에 따르면, 자본주의적 지배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그 기초를 이루는 일체의 성윤리는 폐기되어야 한다. "성 관념이나 도덕 윤리를 억압하는 기존의 질서를 '해체'해야 한다.... 개인의 성욕을 억누르는 사회적 제약을 해체하고, 성해방을 실천"해야 한다." 한 마디로 현대 성 혁명은 모든 종류의 성적 제한과 억압에서 인간의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그 목적으로 가진다. 인간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제한과 억압은 그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요, 자본주의 사회 체제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제한이 철폐되고, 어떤 규범도 갖지 않은 완전한 자유가 이루어질 때, 인간의 존엄성이 회복될 수 있다.

여기서 기존의 모든 윤리적, 도덕적 규범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일체의 윤리적, 도덕적 규범은 폐기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된다. 개체로서의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 나머지, 공동체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는 개체주의,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외의 모든 가치를 무시하는 가치의 상대주의가 그 속에 숨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극단적 자기중심주의와 반사회성이 작용하고 있다. 이것을 가리켜 자유라고 생각하며, 이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오늘 우리의 사회는 자유에 대한 이 같은 잘못된 생각으로 말미암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윤리적, 도덕적 혼란과 타락 속에서 헤매고 있다.

그러나 자유에 대한 이 같은 잘못된 이해는 헤겔이 말하는 자유의 개념을 벗어난다고 말할 수 있다. 헤겔의 입장에서 볼 때, 이 같은 의미의 자유는 참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자의"와 방종일 뿐이다. 이에 본 논문은 헤겔이 말하는 자유의 개념을 해명하고, 그 빛에서 오늘의 성 혁명의 자유가 무엇인지, 그 결과가 무엇이며, 참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보고자 한다.

제1부 헤겔의 자유 사상

헤겔, "자유의 철학자"인가 아니면 "어용철학자"인가?

헤겔에 따르면, 인간의 자유가 실현되는 궁극적 형태는 국가이다. "세계사 전체는... 자유의 개념의 발전이요, 국가는 자유의 세속적 실현이다." 달리 말해, 국가는 "자유의 원리"가 세상 안에서 실현되는 기초(Grundlage)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국가는 신적 정신의 현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가 안에 있는 모든 삶의 영역들도 신적 정신의 현상이다. 그러나 헤겔에 따르면, 이 모든 영역들은 오직 국가 안에서 유지될 수 있다. 국가는 이들이 존속할 수 있는 근거이다. 사실 오늘의 세계 현실에서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무정부주의자들은 국가체제를 거부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이상론일 뿐이라 생각된다. 물론 현실의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전쟁을 통해 개인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가체제를 철폐한다 하여, 개인의 완전한 자유, 참된 자유가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유토피아일 뿐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국가체제가 있기 이전에, 결코 인간의 완전한 자유가 있지 않았다. 국가체제 이전의 부족사회에도 계급체제가 있었다. 국가체제가 완전히 철폐된 세계는 결코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계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헤겔은 국가를 자유의 실현의 궁극적 매체로 인정한다. 국가는 신적 정신의 역사적 현존 내지 현상이요, 국가의 법은 그 시대 민족정신의 보편적 의지를 나타낸다고 헤겔은 말한다.

여기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는, 법을 통해 나타나는 국가의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자유가 어떤 관계에 있는가의 문제이다.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은 문제와 결합되어 있다. 개인이 있기 전에 국가가 먼저 있는가, 아니면 국가가 있기 전에 먼저 개인이 있는가? 개인이 국가를 위해 있는가, 아니면 국가가 개인을 위해 있는가? 국가는 개인이 복종해야 할 대상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개인들의 "계약 공동체"인가? 후자의 경우를 인정할 때, 개인의 무한한 자유 앞에서 국가의 보편적 의지가 상대화되어버리고, 국가의 존립이 위험스럽게 된다. 전자의 경우를 인정할 때, 국가의 보편적 의지 앞에서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폐기되고, 국가는 전체주의 국가로 변할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헤겔의 입장은 매우 미묘하다. 한편으로 헤겔의 문헌에는 국가를 떠난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주장하는 듯한 진술들이 발견된다. 모든 개인은 "정신적 존재"로서, 그의 정신은 신적 정신과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의 주관적 의지는 보편적 의지의 활동성이다. 국가는 개인들의 삶에서 분리된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 개인, 민족 자체이다. 그것은... 유기적 전체(organisches Ganze)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헤겔은 국가를 개인에 앞서, 개인 위에 있는, 그러므로 개인이 복종해야 할 대상으로 본다. 그의 법철학에 따르면, 국가 안에 있는 본질적인 것, 보편타당한 것이, 국가 안에 있는 개인들의 삶의 "출발점이요 목적"이다." 곧 개인은 국가의 보편적 의지를 자기의 삶의 출발점과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인간의 모든 존재는 국가로 말미암은 것이다(Alles, was der Mensch ist, verdankt er dem Staat).... 인간이 가진 모든 가치, 모든 정신적 현실을 그는 오직 국가를 통해 가진다."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이 같은 양면성으로 인해 헤겔은 정반대되는 평가를 받는다. 전자의 진술에 따라 그는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와 해방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위험한 혁명론자, 혹은 "자유의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동시에 후자의 진술에 따라 국가를 개인 위에 있는 것, 개인이 복종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국가 절대주의자, 기존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보수주의자, 프로이썬 왕국의 "어용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요,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라는 법철학 서문의 유명한 말로 인해, 헤겔은 "종의 철학자"(Knechtphilosoph), "복고의 사도"(Restaurationsapologet)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는 헤겔에 대한 학자들의 평가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앞에서 우리는, 헤겔 자신의 진술에 최대한 충실히 근거하여 그의 입장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문제는 앞으로 논구하게 될 자유의 개념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윤리성"으로서의 국가와 개인의 자유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한편으로 헤겔은 국가를 개인에 앞서, 개인 위에 있는 것으로 보는가 하면, 다른 한편, 국가를 "윤리적 전체"(das sittliche Ganze), "윤리적 생동성"(sittliche Lebendigkeit), 혹은 "윤리성"(Sittlichkeit)으로 파악한다. 여기서 헤겔이 말하는 "윤리성"은 국가의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사적 의지가 일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을 헤겔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본질적인 것, 곧 주체적 의지와 보편적인 것의 통일성이 윤리적 전체이며, 그의 구체적 형태에 있어 국가이다." "국가의 본질은 윤리적 생동성이다. 이 윤리적 생동성은 보편성의 의지와 주체적 의지의 통일(Vereinigung)에 있다." "개인들 안에 있는 국가의 생동성은 윤리성이라 불리었다." 한 마디로 국가의 본질은 국가의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사적 의지가 일치하는 "윤리성"에 있다. 이 윤리성 안에서 개인은 자유를 가지며, 자유를 향유한다고 헤겔은 말한다: "윤리적 전체"인 국가의 현실 속에서 "개인은 그의 자유를 가지며 그의 자유를 향유한다." 그러나 개인은 "보편적인 것"을 알고, 믿으며, 그것을 원함으로써, "자기의 자유를 가지며 자유를 향유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구상에 자기 자신의 모든 사적 의지를 포기하고, 국가의 모든 법이 요구하는 "보편적인 것"을 자발적으로 원하고 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구체적 예를 들어, 국가가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세금, 벌금이나 요금(특히 고속도로 사용료)을 정말 스스로 원하기 때문에 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국가 공무원들이 국민의 혈세로 외국여행을 즐기는 현실에 분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세금을 바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국가의 법이 대변하는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사적 의지가 완전히 일치하는 국가는 지구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국가는, 국가의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사적 의지가 서로 대립하는 가운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국가의 법을 따르는 것은, 국가의 법을 따르지 않을 때 벌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의 완전한 "윤리성" 곧 개인의 사적 의지와 국가의 보편적 의지의 완전한 일치와, 이 일치 속에서의 개인의 자유는, 개인들과 국가가 이루어야 할 이상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럼 이 이상에 이를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곧 국가의 보편적 의지와 개인의 사적 의지의 일치 속에서 개인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헤겔에 따르면, 그 길은, 국가의 법이 명시하는 보편적 의지에 대해 개인들이 자신의 사적 의지를 제한하고, 국가의 보편적 의지를 따르는 데 있다. 그 까닭은, 개인은 사적인 욕구와 충동을 벗어날 수 없는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헤겔의 표현을 따른다면, 개인은 자연성과 직접성을 벗어나지 못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국가의 "보편적인 것은" 단순히 "개인들에 의해 생각되어진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국가 안에 현존하고, (개인들에게) 타당성을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가의 보편적 의지에 대한 개인의 복종이 "보편적인 것의 실존을 위해 필연적인 첫째 계기"라고 헤겔은 말한다. 여기서 국가의 "윤리성"은 국가의 법에 대한 개인의 사적 의지의 제한과 복종에 전제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헤겔은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주체적 의지가 법에 복종함으로써, 자유와 필연성의 대립이 사라진다. 근본적인 것으로서의 이성적인 것은 필연적이다. 이것을 법으로서 인정하고, 우리 자신의 본질의 실체로서 그것을 따름으로써, 우리는 자유롭다." "윤리성은 의무이며... (인간의) 둘째 본성이다. 인간의 첫째 본성은 그의 직접적이며 동물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헤겔은 가장 이상적인 국가, 곧 "가장 좋은 국가는 가장 많은 자유가 있는 국가"라고 말한다. 이것은, 국가는 개인들의 자유를 자의적으로 제한하고 무조건적 복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국가의 보편적 의지는 개인들의 의지, 곧 민의와 최대한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기술한 헤겔의 자유의 사상에서 우리는 아래 몇 가지 점을 추론할 수 있다:

1. 헤겔의 자유의 사상은 신적 정신, 곧 "정신으로서의 하나님"에 기초한다. "하나님은 영(곧 정신)이다"(요 4:24). 하나님의 영 곧 정신은 자유를 그의 본질로 가진다. 그 러므로 "주님의 영(정신)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고후 3:17).

2. 인간은 자연의 동물과 구별되는 "정신적 존재"이다. 그는 "정신으로서의 하나님"과 공통된 본성을 가진다. "신적 본성과 인간적 본성의 통일성", "정신은 정신에 대해 존재한다"는 헤겔의 말은 이를 가리킨다. 따라서 인간 역시 하나님에 상응하여 자유 를 그의 본질로 가진다. 모든 인간적, 사회적 차이를 떠나 인간은 "그 자체로서 자유롭다."

3. 따라서 인간의 자유는 신적 본성과 통일성 안에 있는 "정신적 존재"로서의 자유를 말한다. 그의 자유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원하지 않는 것은 언제든지 그만 둘 수 있다"는 무제한의 자유가 아니라, "정신으로서의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의 계명 안에 있는 자유이다.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과 이웃 에 대한 사랑"에 있다면, "정신적 존재"로서 인간의 참 자유는 사랑에 있다. 그러므 로 헤겔은 참 자유를 "자의"(Willkür)에서 구별한다. 자의는 참 자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4. 인간은 신적 본성을 가진 "정신적 존재"인 동시에, 자기중심의 욕구와 충동을 벗어 날 수 없는 "자연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자유는 보편적 의지를 반영하는 국 가의 법에 따라 제한되어야 한다. 각자가 자신의 자유대로 행동할 때, 국가는 대 혼 란과 멸망의 길을 피할 수 없다. 법에 명시된 국가의 보편적 의지에 따라 개인이 그 의 사적 의지를 제한할 때, 개인의 사적 의지와 국가의 보편적 의지가 일치할 수 있 고, 이 일치 속에서 모든 개인들의 자유가 가능하다.

5. 여기서 헤겔이 말하는 국가의 "보편적인 것" 혹은 "보편적 의지"는 "정신으로서의 하나님"의 의지를 말한다. 국가는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현상"이다. 따라서 국가 는 그의 법을 통해 하나님의 의지를 나타낸다. 개인의 의지는 이 하나님의 의지를 따라야 한다. 이 때 모든 사람들의 참 자유가 가능하다.

6. 이와 동시에 국가의 법은 하나님의 의지, 곧 "보편적 의지"를 반영해야 한다. 특정 인물이나 단체 혹은 정당의 의지를 반영해서는 안 된다. 국가의 법이 하나님의 보편 적 의지를 반영하고, 모든 개인들이 이 의지를 따를 때, "가장 많은 자유"가 가능케 된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국가는 전체주의적 국가가 아니라, "가장 많은 자유"가 있 는 국가라고 헤겔은 말한다. 그러나 헤겔이 말하는 "가장 많은 자유"는 개인의 무제 한의 자유, 곧 아무 제한이 없는 자유가 아니라, 국가의 법이 반영하는 하나님의 보 편적 의지와 개인의 주체적 의지의 일치 안에 있는 자유를 말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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