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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부 목사·장로들, 채플에 등장한 '드래그 퀸' 문제제기
한신대 총장에 입장 표명 요구하기도

입력 Nov 24, 2021 09:13 AM KST
Hans
(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한신대 장공관 전경.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소속의 일부 목사와 장로들이 지난달 초 한신대 신대원 채플에 등장한 '드래그 퀸'(Drag queen) 공연과 관련해 최근 성명을 내고 학교 측의 입장 표명과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낸 성명에서 "신학교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설교하며, 그 말씀의 정신과 가치대로 신도를 양육하는 목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그런데 일반 강당도 아닌 예배실에서 하나님 말씀(성경)에 반역하는 사람들의 반역의 행위를 지지하는 내용의 연극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다니엘 선지의 예언(단 11:31)을 생각하면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신대 총장과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역지도실장 등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한신대 신학대학원 예배실에서 공연된 동성애혼 지지자들의 연극 사태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목회자와 신도로서 큰 우려와 함께 그 잘못됨에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우리들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신학교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설교하며, 그 말씀의 정신과 가치대로 신도를 양육하는 목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그런데 일반 강당도 아닌 예배실에서 하나님 말씀(성경)에 반역하는 사람들의 반역의 행위를 지지하는 내용의 연극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다니엘 선지의 예언(단 11:31)을 생각하면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이 문제를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 이 사건은 한국 기독교의 미래가 결정되는 동성애와 동성혼의 문제를 성경에 반하여 따르도록 강요한 것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지교회들은 이에 동의할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물음 앞에 서게 만든 사건으로 본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보루이다. 동성애혼이 시류(時流)라 하는 세속 정치의 물결이 거셀지라도 우리의 신앙은 시류 앞에 결코 쓰러질 수 없다. 비록 고난이 우리를 기다리고 순교의 길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우리는 가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 성경을 통하여 동성애혼을 가증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결코 변할 수 없는 진리의 말씀이 아니겠는가? 시류가 노도와 같이 우리에게 밀려온다 할지라도 진리를 진리 되게 하고, 학문의 지경을 넓히며, 경건에 이르도록 지도하는 것이 학교가 해야 할 본연의 사명이지 않는가? 그래서 학교와 교단에게 묻는다. 그 입장 여하에 따라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

1. 한신대 총장은 이 사태에 대하여 어떤 입장인가?

2.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역지도실장은 예배실에서 이러한 일이 생긴 것에 입장을 표명하라.

3. 한신대 신학대학장과 신학대학원장은 '괴상한 신학-queer-'을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의 정통적 해석인지 아니면 이단적 해석인지 입장을 공표하라.

4. 교단 교회와 치리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이 사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반드시 공표하여야 한다. 아래의 우리 모두는 이 사태와 동성애혼의 문제를 교단과 교단 산하 교육기관에서 확실히 바르게 정리하지 않는다면 이 동성애혼과 "괴상한 신학-queer-"의 반대운동을 더욱 가열차게 확산하여 참 바른 신앙을 갖고 바른 교단, 바른 교회, 바른 학교를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결의 한다.

2021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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