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아카데미가 기독교인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신학적 갈증해결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독교사상학교(Christian Thought School)’를 개설했다.
기독교사상학교는 총 2학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학기는 지난 가을에 인문학 과정으로 마쳤고,
기독교사상사 과정은 「어거스틴과 아퀴나스」(박승찬 교수·가톨릭대),「루터 칼빈 웨슬리」(이양호 교수연세대), 「슐라이에르마허와 바르트」(김명용 교수·장신대), 「본회퍼와 세속화신학」(강성영 교수·한신대), 「불트만과 틸리히」(황민효 박사·장신대), 「판넨베르크와 몰트만」(김동춘 교수·백석대), 「과정신학」(이세형 교수·협성대), 「해방신학과 종교다원주의」(류장현 교수·한신대)로 이루어져 있다.
기독교사상학교는 1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교회다움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7만원이고 모집인원은 50명이다.
한국 기독교인에게 적합한 성경읽기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대안적 성경읽기 시즌 2’도 1월부터 진행된다. 성경읽기 시즌2는 「값비싼 제자도인가 값없는 구원인가」(권연경 교수), 「새로운 삶을 위한 복음」(권연경 교수), 「복음」(권연경 교수), 「저항공동체 세우기」(이우제 교수), 「예수의 길을 걸어라」(이우제 교수), 「구속적 폭력이 아닌 구속적 사랑의 방식으로 승리하기」(이우제 교수)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동춘 교수(백석대)가 사회적 제자도의 신학을 주제로 진행하는 ‘하나님나라, 제자도, 대안사회’과정도 개설된다. 강의는 창조와 해방의 하나님(신론), 구조악으로서 죄(죄론), 성육신의 사회적 차원, 십자가 구속과 정치(기독론),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칭의와 사회정의(구원론), 교회의 존재방식과 총체적 선교(교회론과 선교), 세계변혁의 하나님나라(종말론)으로 진행되며, 1월 8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교회다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강독, 철학세미나도 마련되어 있다. 신앙감정론 강독은 1월 10일 교회다움에서 이진락 목사(총신대 교회사 박사과정) 강의로 진행되며, 철학세미나는 1월 2일 서강대 다산관에서 김동규(서강대 철학과 박사과정), 윤동민(서강대 철학과 석사과정) 강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