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전면전을 선언했고, 국제사회는 이를 둘러싼 논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 및 부상자 수가 2천명에 육박한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쪽이 모두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유럽연합 순회의장국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美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교황베네딕토 16세 등은 모든 공격행위를 중단하고 휴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란, 이라크, 터키, 예멘, 요르단 등 중동국가들과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서방국가들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가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기도 했다.
WCC는 이번 주간에 가자지구 사태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으며,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기도를 통해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