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5대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가 재선출됐다.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엄 목사는 총 185표 중 106표를 얻어, 77표를 얻은 이광선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를 29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엄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을 당선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에 따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원칙으로 순교의 자세를 갖고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했다.
지난 1년간 한기총의 수장으로서 MBC와 SBS의 기독교 폄훼방송 대처에 과감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한기총 20주년 사업 준비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계획을 추진한 것이 엄 목사의 당선에 주요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