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D 맴버 타비어 돌커는 16세기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조각상을 보여줌으로써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작품의 타이틀은 “Here I Stand”였다. ⓒWCC |
5개 국제 에큐메니컬 기관의 사무총장 및 총무들이 독일개신교협의회(EKD)의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 방문 마지막 날인 8일 독일교회 지도자들과의 생동감 넘치는 대화마당에 참여했다. ACT 동맹(ACT Alliance), 유럽교회컨퍼런스(the Conference of European Churches, CEC), 루터란세계협회(the Lutheran World Federation, LWF), 세계개혁교회협의회(the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 그리고 세계교회협의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의 리더들이 독일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한 것.
"우리가 직면한 가장 도전적인 과제 중의 하나는 종교적 옹졸함이다." ACT 동맹의 사무총장 존 느두나(John Nduna)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두번째 관심사로 느두나는 "세계를 둘러싼 인도주의적 공간의 수축은 어떻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뻗칠 수 있는지를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루푸(Darfur)에서)우리는 카리타스와 함께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며 "우리는 에큐메니컬 협력 뿐 아니라 종교간 혹은 다른 종교들에서 어떻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지를 묻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의 의사를 표하며 LWF의 사무총장 마틴 준지(Rev. Dr Martin Junge)는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만 에큐메니컬 운동을 이룰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처니티 내 교회들 혹은 전통들 사이에 상호간의 의심들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란 말이었다.
WCC 울라프 트비트 사무총장은 교회들과 에이전시들 국가들과 문화들과의 상호 협력과 관련해 ‘상호 책임’이란 표현을 이용, 관심을 모았다.
울라프 사무총장은 대화와 협력에 있어 새로운 모델들을 찾는 것은 "각양 각색의 배우들을 함께 얻는 것과 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EKD의 외국 문제와 에큐메니컬 연대와 관련해 직책을 수행하고 있는 마틴 쉬나이데휘트 박사는 "우리는 자신의 컨텍스트 안에 각각 다른 사람들의 통찰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에큐메니컬 운동 내 복잡한 관계와 연결들"이 있다고 말한 그는 크리스천들의 연합과 행동의 중심은 바로 복음이라는 증언도 했다. 이 복음으로부터 우리가 교회들의 더 큰 투명성과 목적 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정교한 패턴과 계획들을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회의 중 협의회 맴버 타비어 돌커는 16세기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조각상을 보여줌으로써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작품의 타이틀은 “Here I Stand”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