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천주교가 농촌의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들 연결해 주는 농촌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상설직매장을 서울 명동성당 내 ‘하늘 땅 물 벗’에 둔 한국가톨릭농민회와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미사가 열리는 일요일 마다 매장을 개방해 약 500여가지의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천주교는 현재 명동 성당을 포함 전국적으로 70여 곳의 성당에 농산물 상설 직매장을 두고 있다.
유정란(10알 2700원), 천연 간수로 만드는 두부(1모 2200원), '우리밀' 밀가루(800g 2400원), 밀라면(110g 850원)이 인기 품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