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국제위원회(위원장 인명진 목사)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사회발전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연대’라는 주제로 미얀마교회협의회(Myanmar Council of Churches)와 함께 제1회 한•미얀마교회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간헐적으로 있었던 양 교회의 관계를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앞두고, 아시아 교회들과의 관계를 구체화하고 강화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교회가 사회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를 나누는 한편, 양 교회가 안고 있는 공동과제를 확인하며, 이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이 협의회에서 장빈 목사(기장 국제선교협력위원회 위원, 동광교회)는 ‘한국사회발전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연대’란 제목으로 발제할 예정이며 NCCK 회원교단들의 사회선교 사역 공동발표, 그리고 미얀마신학대학교 및 도시빈민지역 사회선교지 방문 등의 순서도 진행된다.
한국측 참가자로는 김영주 총무(교회협), 인명진 목사(국제위원장), 김광준 신부(성공회 교무원장), 최길학 목사(기하성(여의도) 총무), 문정은 목사(예장 기획국 차장, 교회협 국제위원), 김종구 목사(감리교 만리현교회, 교회협 국제위원), 장 빈 목사(기장 국제선교협력위원), 나이영 목사(CBS 종교부장), 김보람 간사(교회협 정의평화국), 정해선 국장(교회협 국제협력국) 1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