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가 오는 9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일상 속의 폭력극복- 평화의 길 내기’란 제목으로 <폭력극복 10년 운동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교회협의회의 ‘폭력극복 10년: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가는 교회’ 운동과 궤를 같이해 지난 10년간 폭력극복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독여성들의 노력들을 되짚어 보고, 여전히 남겨진 기독여성들의 에큐메니칼 선교과제와 역할을 찾을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폭력극복과 평화를 위한 예배, 임희숙 교수(한국기독교장로회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의 ‘기독여성 폭력극복10년 운동의 성찰과 조망’발제, 그리고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금번 폭력극복10년 운동 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7월 12일에는 WCC 제10차 총회 주제인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에 대한 여성신학적 해석과 제언을 위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폭력극복10년 운동 심포지엄에서 제안된 에큐메니칼 선교과제들을 총회 주제에 비추어 여성신학 관점에서 본 ‘생명’ 담론, 여성의 시선으로 본 불의한 세상, 여성의 힘으로 극복하는 경제정의와 기후정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