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이 다섯번에 걸쳐 또 좌절되고 말았다. 지난 5일 오후 1시 총신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총 6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했으나 결국 총장 선출에 실패한 것.
이날 정일웅, 유재원 후보를 놓고, 8차례에 걸쳐 투표를 진행했으나 두 후보 모두 출석 수 3분의 2이상을 얻지 못해 총장에 당선되지 못했다.
특히 다 득표자의 신임 투표에서 유재원 교수는 찬성 66표, 반대 36표, 무효 1표를 얻어 3표 차이로 총장 선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