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

2011년 7월 10일 설교자 이영훈 목사

성경본문

왕하 5:8-10

설교문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왕하 5:8-10)

할렐루야. 할렐루야. 옆에 계신 분과 다시 한 번 인사하십시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열왕기하 5장의 말씀을 가지고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치고 늘 삶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소원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본인이 꿈꾸고 바라고 소원하던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행복하고 또 세상에 나가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또 놀라운 일,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늘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살이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한 어려운 일이 닥쳐오고 문제가 생겨나고 마음에 알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이 엄습해올 때가 있습니다.

지난 번 장맛비가 내릴 때 젊은이들 다섯 명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가지고 강에 뛰어 들어가서 네 명이 죽고 한 사람만 생명을 건진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에 절망이 깊었으면 자살이라고 하는 최악의 선택을 했겠습니까? 더 이상 이 세상에서는 돌파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몸을 강에 던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이 끝났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왜냐? 모든 문제의 해결자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구원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기적을 때에 따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형통케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예수를 내 마음에 구세주로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믿음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주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함께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5장을 보면, 아람 군대장군 나아만이 나병으로 절망적인 삶을 살다가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해서 병을 고침 받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

첫째로 나병환자 나아만 장군에 대해서 함께 생각을 합니다.

열왕기하 5장 1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야훼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던 아람 제국에 군대장관 나아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용사였습니다. 그래서 아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나라를 구원해 낸 민족의 영웅입니다. 그래서 아람왕이 그를 절대적으로 신임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서는 용감한 장군이었고, 왕에게는 충성스러운 신하였고, 백성들에게는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부귀에 있어서 부족한 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는 그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것 같았지만은 그에게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나병이라고 하는 중병에 걸려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옛날에 문둥병이라고도 했는데 요즘은 문둥병이나 나병이란 말보다 한센병이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한센이라는 닥터가 나병을 치료하는 법을 발견했기에 한센병이라 불리는데 원래 이 병은 말초 신경이 죽어서 이제 몸이 썩어져들어가는 병입니다. 몸에 반점들이 생기고 썩어져 들어가면서 살갗이 뭉그러져 버립니다. 그래서 머리털도 빠지고 눈썹도 빠지고 손가락 마디도 달아나고 발가락도 달아나고 코도 뭉개지고 아주 그 병에 걸리면 비참한 모습이 되어 죽어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아만 장군이 그 병을 앓고 있었어요. 그가 전쟁에 나갈 때는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고 얼굴을 가리고 나가서 나병환자인줄 아무도 몰랐지만은 그를 모시는 측근들은 그 갑옷 속에 몸이 썩어간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치료약이 개발되어서 더 이상 이 나병이 이제 불치의 병이 아닙니다. 완전히 고침받을 수가 있고 지금 전세계에 약 천이백만정도 나병환자가 있는데 이제 완전히 곧 퇴치가 됩니다. 왜냐면 약을 쓰기만 하면 고침을 받으니까요. 그런데 그 당시에는 이 나병이 불치의 병이었어요.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셔서 병을 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13장 45절에서 46절에 그 나병환자들이 격리되어 있어야 했는데,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이 나병은 접촉을 통해서만 옮겨집니다. 그래서 나병이 걸리면 일단 멀리 격리 시킵니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어야 되는데 사람과, 사람이 혹시 모르고 다가오면 얼굴을 가리고 “나는 부정합니다. 나는 부정합니다.” 하는 말을 외쳐야 합니다. 그러면 “아 저 사람 나병환자구나” 하고 가까이 오다가 딴 데로 가야돼요. 딴 데로 가서 접촉을 피해야 되었습니다. 그래서 돌을 던져서 맞지 않을 정도 멀리 떨어져서 늘 그들은 격리되어 살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 나병환자는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죄의 나병환자들이 되어서 그 죄로 인해서 영적으로 온 몸이 썩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병이 걸리면 신경이 죽어서 감각이 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나서 죄 가운데 살면 죄 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게 살면서도 죄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려요. 아주 흉칙한 살인사건을 일으킨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 전혀 얼굴에 뉘우침이 없어요. 뻔뻔스럽게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모습을 봅니다. 모든 사람이 죄에 감염되어 죽어가는 영적인 나병환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서 12절에,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왜? 죄 때문에. 죄 때문에. 죄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나아만 장군은 부귀와 권세와 명예를 다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내 병을 고칠 의사를 찾아와라 온갖 의사를 들이대고, 약을 구해오고, 또 아마 무당굿도 하고, 또 그가 섬기는 신전에 나가서 ‘신이여 신이여 병을 고쳐주옵소서’ 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노력은 실패했습니다. 그 누구도 그의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우리 영혼 깊숙이 우리를 썩어들어가게 하는 죄의 병은 그 누구도 고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그 죄의 병에서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올 때만이 우리는 이 죄의 나병에서 고침을 받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나병환자들이 많았었는데 주님께 나올 때 주님이 다 고쳐주셨어요.

마태복음 8장 1절에서 3절에,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사람들은 나병환자라면 다 물러서는데 주님은 가까이 가서 손을 내밀었어요.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주님의 사랑입니다. 죄지은 인생을 타락하고 불의하고 버림받은 인생을 주님은 찾아오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우리의 병을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나아만 장군이 어떤 약으로도 자기의 병을 고치지 못했는데, 그의 집에 이스라엘에서 붙잡혀와서 나아만 장군의 아내를 수종드는 한 계집종이 말을 합니다. “아이구 우리 주인님이 우리 이스라엘 나라에 가면 선지자에게로부터 병을 고침받을 수 있을텐데” 이 말이 이 나아만에게 귀에 들렸어요.

2. 기적을 가져오는 말

두 번째로 기적을 가져오는 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열왕기하 5장 3절에,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보세요. 그 집에 포로로 끌려와서 그 부인 밑에서 심부름하는 계집종입니다. 그 말을 무시할 수도 있어요. “이야 너 우리집에 포로로 끌려와서 무슨 헛소리 하냐?"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말에 얼마나 큰 권세가 있습니까? "우리 동네로 가면 우리 고향으로 가면 주인님이 치료함을 받을 수 있을텐데. 사마리아에 선지자가 계신데 그 선지자가 병을 고치는데." 아, 이 말이 그에게 큰 충격으로 들려왔어요. 내가 고침받을 수 있구나. 할렐루야. 이 말을 듣고 마음에 믿음이 왔어요. 그래서 당장 나아만 장군이 왕에게 나아가서 제가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계집종이 우리 집에 부인을 돕고 있는데 수발하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왕이 너무 기뻐서 빨리 가서 그 병을 고침 받으라고 권면을 합니다.

5장 4절을 보겠습니다.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벌써 그 마음에 믿음이 들어왔어요. 믿음이 어디서부터 셍겨납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즉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음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여러분이 주일날마다 와서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는 믿음인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여러분에게 생겨나게 될 때 믿고 말씀에 순종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배드리기를 소홀히 하면 안되요. 어느 때 어느 순간에 주님의 음성이 내게 들려올지 모릅니다. 그 때 내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병이 고침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항상 우리 입술에서 이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선포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선포해야 됩니다. 축복의 말씀을 선포해야 됩니다. 어느 순간 그 말씀이 자녀의 마음판에 확 믿음으로 뿌리를 내려서 자녀의 일생을 변화시킬지 모릅니다. 이 말을 듣는 친구가 이웃, 친척이 어느 순간 내 말을 듣고 변화를 받아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지 모릅니다. 왕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왕기하 5장 5절, 6절을 보니까,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가서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편지를 가져가서 이스라엘 왕에게 전달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스라엘 왕에게 밑에 신하가 달려와서 절하며 “뭔가 큰일 난 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나아만 장군이 군대와 함께 무얼 잔뜩 싣고 왔습니다. 그래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아! 병을 고치라고 하는 편지가 왔어요. 이스라엘 왕은 “아, 이거! 나보러 병 고치라고 해놓고 못 고치면 우리를 쳐들어와서 우리를 점령하려고 이런 꾀를, 계략을 부린거구나.” 하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열왕기하 5장 7절을 보니까,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이스라엘 왕은 겁부터 먹었어요. ‘야, 이거! 분명히 우리를 침략하려고 이런 꾀를 낸 것이구나.’ 아 그래서 그냥 이 왕이 옷을 찢으면서 ‘아 어떻하면 좋으냐’고 탄식을 합니다. 이 소식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들려왔어요.

열왕기하 5장 8절에, 하나님의 사람 엘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그렇게 되어서 결국 이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까지 옵니다. 그 어린 계집아이의 말이 그 용사, 아람의 군대 장군 나아만을 엘리사 선지자 집 앞까지 오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들을 때 이미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잠언서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그러므로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고백을 하고 긍정적인 말씀을 우리가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거예요. 이 말이 늘 남을 살리고 변화시키고 치료하는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야 됩니다.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꼽힌 제너럴 일렉트릭 CEO 잭 웰치 회장이 있습니다. 이 분은 제너럴 일렉트릭 CEO를 21년간 역임을 했고요, 1999년에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포춘 잡지에 소개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 이 분은 말을 잘 더듬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를 이렇게 위대한 인물로 변화시킨 것은 그 어머니가 이 아들에게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금은 대중연설을 잘하지만, 어릴 때 저는 말을 많이 더듬었습니다. 제 의견을 잘 표현할 수 없어서 곤란한 일도 종종 당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야단치지 않고 “너는 너무 똑똑해서 말을 더듬는 거란다. 너처럼 똑똑한 아이는 혀가 머리를 미처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말을 더듬는 것이지, 너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란다.”라고 위로하며 격려해주었습니다. 또 제가 게으름을 피울 때면 “자신을 속이지 마라.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단다. 지름길은 없단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지혜의 말로 저를 자극해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보세요. 그 어머니의 격려의 말, 믿음을 심어주는 말이 그 자녀의 운명을 바꾼 것입니다. “야! 너가 너무 똑똑해서 머리가 너무 앞서가니까 말이 못 따라오는 거야.”

사실 안 그렇거든요. 머리가 시키는 대로 말이 하게 되어있지 머리가 너무 앞질러가서 말이 못 따라가는 게 아닌데. 그렇게 말하니까 어린 잭 웰치는 ‘아 그렇구나, 내가 너무 똑똑해서 그렇구나.’ 그래서 말더듬는 것을 넘어 섰어요 세계적인 기업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말이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축복의 말씀, 기적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만방에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그 입술을 통하여 능력의 말씀, 치료의 말씀, 용서의 말씀, 꿈과 희망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을 선포하실 때에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자가 고침 받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맹인이 눈을 뜨고, 풍랑이 잠잠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제부터 주님과 함께 주님께서 주신 이 축복의 말씀, 기적의 말씀을 선포해야 됩니다. “절망아 떠나갈지어다. 문제야 물러갈지어다. 슬픔은 사라질지어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지어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서, 긍정적인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로 들어가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0절로 11절에,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언제나 여러분의 입술에서 긍정적인 말, 창조적인 말, 생산적인 말, 남을 용서하는 말, 치료하는 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말을 통하여 사람들이 변화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가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한 어린 소녀가 한 그 말이 그 위대한 나아만 장군의 병을 고치는 계기를 만든 것입니다.

3. 기적을 가져오는 믿음

세 번째로 기적을 가져오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나아만 장군은 자기를 고쳐준다고 하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단숨에 엘리사 선지자 집 앞에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갈 때 아마 그는 '내가 이 큰 나라의 군대 장관이니까 동네 입구에서부터 환영하는 사람들이 나와 가지고 막 환영하고, 선지자가 앞에 나와 있다가 인사하면서 “오시옵소서. 군대 장관님.” 하고 자기를 좋은 침대에 뉘어놓고 어어~~ 해가지고 고쳐줄 줄 알았나 봐요. 그런데 왠걸요? 갔더니 아무도 나와 있지도 않아요. “나아만 장군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집 안에서 삐끔하고 문을 열고 나오더니 그 집의 하인이 “우리 주인님이요, 저 요단강가서 일곱 번 씻고 가시래요. 그러면 낫는답니다.”

열왕기하 5장 9절 10절입니다.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그런데 이 말을 듣고 화가 났어요. “아니, 내가 여기까지 왔을 때는 달려 나와서 나를 환영하고 큰 의식을 베풀어서 병을 고쳐야지. 뭐?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아니, 우리나라에 더 좋은 강이 많고 또 깨끗한 물이 많은데 이 구정물 같은 요단강에 가서 나를 씻으라고.” 막 화를 냈어요.

보세요. 열왕기하 5장 11절에,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내가 누군데 나를 이렇게 무시할 수가 있어?”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 꼭 넘어야 할 산이 이 교만이라고 하는 산입니다. ‘내가 누군데, 내가 누군데.’ 이거 넘어서야 되요. 여러분, 주님 앞에 나올 때에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모두 똑같이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이때 은혜가 임하는 거예요. 구원을 받는 데는 믿음만 필요하지 딴 게 필요하지 않아요. 기적을 체험하는데 믿음만 필요하지 딴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아만은 교만했어요. 알게 모르게 늘 자기가 왕 다음으로 사람들에게 높임 받고 존경을 받으니까, 내가 잘났다고 하는 의식이 들어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삽니다. 그런데 그게 깨어져야 되요, 깨어져야 되요. 그래서 “아니, 내가 누군데 나를 이렇게 무시할 수가 있나?” 왜 무시를 당했습니까? 자기가 스스로 교만했기 때문에 무시를 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꾸 마음에 상처받는 사람들은 자신을 한 번 돌아보세요. 내가 혹시 너무나 내가! 내가! 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요. 그의 종들이 와서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열왕기하5장 13절에,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아니, 주인님! 이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일을 시켜도 하셨을터인데 가서 씻으면 고침 받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고 그냥 돌아가려고 하십니까?” 나아만 장군은 그 밑에 부하들을 잘 두었어요, 정말 윗사람을 잘 모시는 밑에 사람들은 바른 말을 아뢰어야 되요. 이 좀 모자란 사람들은 어떻하느냐, 막 화를 내면, “맞습니다. 저런 못된 놈을, 갑시다. 갑시다.” 자기가 더 화를 내가지고 막, 나아만을 떠밀어서 간다고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나아만은 가서 죽는 거예요. 온몸이 썩어가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윗사람한테 잘 한다 하면서 화를 더 돋우고, 아첨하고, 그냥 비위만 맞추는 이러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쪽가면 한 두 사람 있어요. 그런데 진짜 바르게 주인을 모시는 사람은 주인님을 위해서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바르게 말씀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올바르게. 그래야 위의 사람이 판단을 제대로 하는 거예요. 만약 옆에서 ‘갑시다’ 막 화를 냈더라면 나아만 장군이야기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주인님! 여기까지 왔는데 뭐가 그리 힘드십니까? 물에 일곱 번 들어갔다 나오면 고침 받을 수 있는데요. 갑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나아만 장군이 그 말이 맞거든. 자기가 그 어린 소녀의 말을 듣고 여기까지 왔는데 물에 가서 씻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 옆에 신하를 잘 두었기 때문에, 부하를 잘 두었기 때문에 이 나아만이 거기서 마음을 돌려먹고 요단강가로 간 것입니다.

사실 그 장군이 요단강가로 가서 옷을 벗으면 그 온몸이 헐고 썩은 모습이 보여서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이미 옷을 벗을 때 자존심도, 교만도 다 내려놓고 항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물속에 들어가서 한번 풍덩, 들어갔다 나와서 보니 “어. 그대로네?” 두 번 풍덩,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무엇하나 달라진 것이 없어요. 마지막 일곱 번 풍덩하고 나온 순간 깨끗이 나았어요. 할렐루야.

열왕기하 5장 14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물에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얼마나 감사합니까? 깨끗하게 되었더라.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려면 교만의 산을 넘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되요. 온전한 믿음이 온전한 순종을 갖고 오는 것입니다. 온전한 순종은 온전한 믿음과 함께 역사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아요. '믿습니다.' 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나아만이 돌아갔으면 그대로 병든 채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믿고 순종하고 물속에 일곱 번 들어갔다 나오니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일곱은 완전 숫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완전히 이루신다는 것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러 들어 갈 때 여리고를 엿새 동안 한 바퀴 돌고 마지막 일곱 째날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런데 엿새 동안 그렇게 돌아도 벽돌하나 떨어지지 않았어요. 일곱 번 째날 여섯 바퀴째 돌아도 무엇 하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돌고 저들이 믿음으로 외쳤을 때에, 아마 주여! 했는지 모르죠. 성이 와르르 무너진 것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순종하십시오. 기적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들어갔다 나올 때 완전히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온 것입니다. 할렐루야.

나아만 장군이 병을 고침 받고 너무나 기뻤어요. 그런데요, 나아만 장군이 그 때 병 고침을 받고 나서 그의 삶의 전환점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우상을 섬기며 살았지만 이제 나의 남은 여생 하나님을 위해 살리라. 그래서 다시 엘리사의 집을 찾아옵니다.

열왕기하 5장 17절에,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 제사를 야훼 외에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야훼께 드리겠나이다

내가 이제부터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고 이 흙 위에다가 단을 쌓아놓고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제일주의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를 구원해주시고 내가 죄의 문둥병자, 죄의 나병환자였는데 예수 믿고 이렇게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나의 남은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세상을 따라가지 아니하고, 죄를 따라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기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생동안 복을 내려주세요.

스페인에 레알 마드리드라고 하는 프로축구단에 아주 세계적인 프로 축구선수, 카카Ricardo Izecson dos Santos Leite)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카카 선수는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이에요. 골을 넣을 때마다 골 세리모니를 하는데 그가 유니폼 안에다가 “I BELONG TO JESUS. 나는 예수님께 속했습니다.” 하는 글을 써서 놓고 골을 넣으면 착!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 세계에 이것이 TV에 방영이 되는 거예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골을 넣을 때마다 이 세리모니를 합니다. 얼마나 그가 축구를 잘하는지요, 미국 TIME 지가 선정한 2008년도 세계를 움직이는 100명 중의 한 사람으로 뽑혔고요, 2007년도 FIFA의 올해의 선수였고 2006년, 2007년도에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다득점을 한 선수가 되었고요, 2002년, 2006년, 2010년 연거푸 월드컵 때 브라질 팀 대표선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그가 이렇게 잘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이렇게 간증을 합니다. “저는 집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 전과 후에 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습니다.” 그가 이렇게 주님 앞에 충성하게 된 것은 이유가 있어요. 열두 살 때부터 예수를 믿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운동을 잘합니다. 만능입니다. 그런데 열여덟 살 때 다이빙을 하다가 그만 밑에 머리를 쳐 박혀가지고 척추가 상해버렸어요. 그래서 온 몸에 깁스를 하고 평생 이제는 불구로 지내게 되었어요. 본인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 하나님 앞에 나와 눈물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를 고쳐주시면, 고쳐주시면 내가 나의 남은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축구를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나를 고쳐주옵소서.”

눈물로 부르짖고, 부르짖고, 부르짖고, 기도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해서 그의 병이 싹 고쳐주셨어요. 할렐루야. 그래서 그 다음부터 그는 그 유니폼 안에다가 ‘나는 주님께 속한 자입니다. I BELONG TO JESUS.’라고 하는 그 옷을 입고 뛰면서 골을 넣을 때마다 탁 꺼내서 그것을 보이고요, 그 신발에는 또 뭐라고 써 있냐하면 ‘JESUS IN FIRST PLACE. 내 삶의 첫 번째 순서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나의 첫 번째 순서입니다.

신발에 그렇게 써놨어요. 신발을 딱 찍어보면 이게 나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은 나의 전부입니다.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이유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정말 사랑합니다. 전 나중에 축구선수를 그만두면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목사가 된 다음에 우리 교회에 한 번 초청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합니다. 내 자랑은 하지 아니하고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가 평생 불구로 지낼 것인데 기적적으로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고침 받고 나서,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고침 받고 평생 동안 하나님을 섬긴 것처럼, 이 카카 선수도 평생 동안 주님만 섬기기 원합니다. 이렇게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에게 기적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 삶 가운데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큰 축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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