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수중앙교회] 말씀으로 온전하여 진다

2011년 7월 17일 설교자 박원근 목사

성경본문

(시119:97-104,딤후3:16-17)

설교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요13:17)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왜 말씀을 배우는 데는 열심인데, 실천에는 옮기지 못하는 것입니까? 말씀에 따라 살기에는 내가 너무나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기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자유와 구원, 해방을 가져다주지만, 때로는 십자가를 요구합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려할 때,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지를 않습니까? 때로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것을 내 주어야하고, 형제의 고통을 대신 져 주어야합니다.

사랑을 실천하려면 생명을 낳는 산고와 옛 사람이 깨어지는 고통이 함께 따라옵니다. 옥동자를 품에 앉기 위해서는 임신하는 수고와 해산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십자가를 기쁨으로 질 수가 있어요. 사랑은 어떤 고난과 환란도 이겨내게 합니다. 사랑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을 알게 하고, 영원한 승리를 바라보게 합니다. 왜 우리는 그것이 십자가의 길이매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부인하는 길이매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까? 거기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 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면 캐리처럼 사지불구의 장애인을 정상인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쓸모없는 비천한 인간도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바로 주님의 십자가가 그런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십자가를 통해서 인간의 형벌과 저주, 사망을 끝장 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거하게 될 때, 우리는 영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나도 지고 갈 때, 이 땅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에 평강이 강같이 흐르게 되고, 내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 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 가운데서 사십시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실천에 옮기십시오. 기도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내가 실천한 그 말씀이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승리와 축복을 안겨줄 것입니다. 나를 온전하게 하고, 축복하며, 이 세상에 희망을 줄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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