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교회 손달익 목사. ⓒ베리타스 DB |
이에 따라 중부지역 노회는 지난 92회 총회장 김영태 목사를 단일 후보로 배출한 데 이어 이번 회기에도 목사 부총회장에 단일 후보를 내는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손달익 목사는 1955년생으로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나와 필리핀 웨스트 네그로스(West Negros) 대학교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테네한인교회에서 시무하고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서문교회에서 시무해 오고 있다.
손 목사는 평양노회장을 역임했고, 총회 부회록서기,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평신도지도위원장, 기구개혁위원장, 찬송가공회대책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지냈으며 특히 총회 서기를 3회기 연속으로 역임하는 등 총회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서기, NCCK 문화영성위원장, 세계개혁교회연맹 동북아시아 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관심도 남다름을 보여줬다. 현재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을 맡고있다.
한편, 손 목사와 함께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장로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장로는 1949년 생으로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서울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서울관악노회장로회 회장을 거쳐 서울관악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공원위원, 연금재단 감사, 훈련원 실행위원 등 총회의 다양한 부서에서 봉사해왔다. 현재는 한국장로신문사 이사, 평신도신문사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