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양선교교회 제5대 담임 박형은 목사의 취임 예배가 지난 24일 열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5세 목회자인 박형은 목사는 나성영락교회 EM을 12년간 담당하고 세크라멘토 연합장로교회 교육전도사, 데이비스대학교회 영어부 전도사, 상항 제일장로교회 교육전도사, 상항연합장로교회 영어목회 등 2세 목회를 20년 해왔고, 텍사스 빛내리교회에서 4년간 1세 목회를 한 경험이 있다.
취임사에서 박 목사는 "41년 전 세워진 동양선교교회 강단에 서서 취임하는 것이 큰 영광"이라며 "제가 실수투성이고 부족함이 많아 오해와 실수가 항상 있을 수 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고 이해와 용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교회 주차장 부지 매입가 의혹, 당회 불법 해산 등을 둘러싸고 내분이 있었던 동양선교교회 사태는 4년간 지속되오다 지난 2009년 11월 초 법원의 당회 복귀 명령과 강준민 목사의 사임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