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우리 스타 피아니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피아노 페스티벌의 탄생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수원시(시장 염태영)와 함께 만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전문 페스티벌 ‘Peace & Piano Festival’이 그것. 오는 8월 13일(토)부터 20일까지 8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 등지에서 벅찬 감동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이 길러낸 국제적으로 이름난 피아니스트들이 대향연을 펼치고, 피아노 선율을 통해 예술적 깊이를 공감하게 한다. 국내 최초의 단일 악기 전문예술축제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면서, 역사의 산증인과 현장을 만날 수 있어 설레임을 준다.
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은 김대진(피아니스트)지휘자가 맡고, 한동일, 신수정, 이경숙, 김영호, 백혜선, 박종훈, 조재혁, 박종화,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등 우리나라 대표 피아니스트 1세대부터 3세대까지 12인이 출연하여 최고의 연주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의 부제 ‘24 Great Hands(위대한 24개의 손)’는 열 두명의 피아니스트들이 24개의 특별한 손으로 건반을 통해 무한한 감동과 행복을 안긴다.
특히 피아노계의 대 선배와 신예 또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시대를 초월하여 무대에 올라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치고 뛰어난 곡 해석과 정교한 피아노 연주 테크닉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개인별 독주회를 비롯해 피아노의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성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예술적 깊이와 위대한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재능 있는 미래 예술가 발굴을 위해 전공 학생들은 물론 일반 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스터 및 오픈클래스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비 음악도에게 등용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Peace(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Peace & Piano Festival’은 이 시대의 참된 평화 실현을 위한 최고 예술가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 세계평화를 위한 예술가들의 진정성이 담긴 감동을 실현하고자 한다.
페스티벌 중 펼쳐지는 ‘Peace Concert’의 당일 공연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하여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무토시 지역 식수 지원사업에 동참하여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나온 한국 피아노 역사의 반세기를 돌아보고, 세계를 장악할 한국 피아노의 미래 반세기를 조명하는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다. 또한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출처: 월드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