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권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용인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인권의 날개로 날자’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인권의식을 고양하는 인권캠프를 갖는다.
중,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권캠프는 우리신학연구소 부설 우리청소년센터 ‘숨’과 공동 기획했다.
주최측은 “현 시대 청소년들과 함께 동반하는 신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술활동, 생명운동, 문화체험,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주최측은 특히 “인간의 자기 존엄성을 회복하고,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존엄성을 깨닫는 캠프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소규모로 진행해 청소년들과 좀 더 깊숙한 만남을 갖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직접 기획·진행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체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