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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업코리아 918대회가 지난 18일 여의도 공원에서 5만여 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진한 기자 |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라이즈업 코리아 918 대회가 지난 18일 여의도 공원에서 5만여 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 한번의 도약! 여의도 광장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젊음의 때에 하나님을 찾지 못한 과오를 스스로 인정하는 등 죄를 뉘우치며 새로운 삶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말씀선포에서 이동현 목사(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라며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의 핵심이고 그래서 인간은 사랑하고 사랑받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한 존재가 된다. 이렇듯 하나님은 은총과 궁휼로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공의와 정의’라는 속성도 갖고 계셔서 심판과 사랑 사이에 고민이 생겨났고, 결국 예수님을 보내시고 비참한 십자가의 죽음을 겪게 하셔서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금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삶이 변했다고 간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우리가 어머니를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듯, 신은 증명하는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고 했으며 또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과 관계를 맺기를 원하신다"며 "역사를 바꾸신 하나님의 음성이 여러분 가슴 속에 파고들 때, 여러분에게 치유와 변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우리는 매일 살아가지만, 매일 죽어간다고도 할 수 있다"며 "이 시간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거나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이제 진정한 구원과 변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손을 들고 함께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회심’ 경험에 중점을 맞춘 이번 집회에서는 이 목사의 말씀 선포외에 청소년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워십밴드의 뜨거운 찬양이 있었으며 필리핀,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라이즈업 멤버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대회장 김은호 목사는 마무리 인사말에서 "나는 가방끈도 짧고, 별 볼일 없고, 가문도 시원찮아서 쓰임받지 못하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은 사람들이 사실 다 허물 많고 약점 있고 열등감 있고 두려움에 떨었던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붙드시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