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장애인 신학포럼 개최

교회협(총무 김영주 목사)에서는 1989년 2월 제 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하였고, 그 결의에 따라 본회는 물론 회원교단에서 지금까지 4월 20일 직전 주일에 장애인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협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 1993년]을 발표하여 지켜오고 있으며, 2003년 『장애인 차별과 교회』 - 장애인 신학에 대한 접근 - 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장애인 차별에 대해 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 이동권 문제나, 인권 문제, 차별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해학 목사)에서는 1994년부터 장애인 신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장애인 신학에 대한 여러 차례 토론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개최되는 장애인 신학 포럼은 장애인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연구를 통하여 장애인 신학을 정립하고, 장애인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신학 담론을 형성하고 추후 회원교단 신학대학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정규강좌를 개설하고, 그 강좌를 통하여 목사 후보생 시절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장애인 신학 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보도 및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래 -

 

1. 일시 : 2011년 10월 27일(목) 15시 – 28일(금) 10시

2. 장소 : 아카데미하우스 (강북구 수유6동 산76번지/ 02-3499-7500)

3. 내용 :

  1) 사회 : 이범성 교수(실천신학대학원)

  2) 기조발제 :

   ➊ 한국교회 장애인신학에 대한 논의 흐름과 전망 / 최대열 목사(명성교회, 연세대)

   ➋ 세계교회협의회(WCC) 장애인 선교운동의 흐름 / 이예자(NCCK장애인위원회위원장, WCC 장애인선교 직전 실무책임자)

  3) 발제 1- 성서신학(구약) : 장애인의 회복과 미래 / 채은하 교수(한일장신대)

      (논찬) 이환진 교수(감신대)

  4) 발제 2- 성서신학(신약) :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 박태식 신부(서강대)

      (논찬) 박찬웅 교수(연세대)

  5) 발제 3- 조직신학 : 장애인신학과 삼위일체 / 유경동 교수(감신대)

     (논찬) 강병오 교수(서울신학대)

  6) 발제 4- 역사신학 : 장애인과 한국교회 / 안교성 교수(장신대)

     (논찬) 한국가톨릭교회에서 장애인사목의 신학적, 실체적 접근 / 정진옥 박사

  7) 발제 5- 목회교육학 :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 김해용 소장(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

     (논찬) 유흥주 목사(한국뇌병변협의회 회장, 감리교)

 

5. 문의사항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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