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문화 목회적 접근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독교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문화영성위원회(위원장 안도현 목사, 이하 영성위)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필두로 한 웹 2.0시대를 맞이해 한국교회가 갖춰 나가야 할 문화 목회적 접근 방향에 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주최측은 "문화 목회적 노력이 회중들과 눈 높이를 맞추는 성육신적인 자세와 태도를 전제로 한다면 교회는 무엇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대화와 신학적 평가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화선교연구원의 『스마트미디어시대의 목회가이드북 : 목사님, 트위터로 예배를 드릴 수 있나요』의 출판을 계기로 SNS시대의 예배, 교육, 상담, 윤리 선교 등 다양한 문화목회적 과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시대와의 소통과 변혁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문화목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서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김효숙 목사(장신대 교수학습개발원), 박웅진 수석연구원(컨텐츠진흥원), 조재호 처장(기윤실 사무처장) 등이 각각 △목사님 트위터로 예배를 드릴 수 있나요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늘어납니다 △교회 안에서 미디어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뉴미디어시대의 저작권 매뉴얼 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 패널로는 손은희 목사(영성위 위원), 손성호 목사(영성위 위원)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