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유영희 목사)는 3일 오전 10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WCC 제10차 총회 기독여성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위는 지난해와 올해초에 이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첫째로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지원을 넘어 국내 기독 여성들을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기독여성단체협의회(가칭)”을 조직할 예정이며, 금번 토론회에서 협의회 조직 여부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둘째로는 이번 토론회에서 양성평등위는 약 400~500명의 여성 총대들이 참여하는 여성 사전대회(Pre Assembly) 준비 과정에 한국교회 기독여성들이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정해선 국장(WCC 중앙위원 겸 실행위원, WCC 총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최소영 총무(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여성사전대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기독여성단체협의회(가칭) 조직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