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대전성서신학원이 ‘미래사역 컨퍼런스’를 ‘위기와 불확실성 시대의 목회상담’을 주제로 2월 16~17일 대전산성교회에서 공동 개최한다.
강사로는 정석환 교수(연세대), 유영권 교수(연세대), 권수영 교수(연세대), 지성업 목사(대전산성교회), 박노권 교수(목원대), 박신환 교수(서울대), 유재성 교수(총신대)가 나선다.
주최측에서 소개한 강연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복한 부부만들기(유영권 교수)
기독 상담자로서 부부 상담에 필요한 상담적 이해와 기술을 습득하도록 진행한다. 대상관계이론에 기초한 부부의 심리를 이해하고 무의식적 결혼에서 의식적 결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소통과 가족조각, 원만한 의사소통기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
갈등관리와 상담(권수영 교수)
아무리 교회라도 조직이라면 갈등은 필수적이다. 갈등은 뿌리채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회 내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갈등의 요소를 탐색하고, 그러한 갈등을 중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한다. 먼저 대인관계 갈등의 시초가 되는 개인간의 대화에서 갈등을 중재로 이끄는 의사소통법을 익힌다.
중년의 위기와 성장(정석환 교수 )
우리사회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해 중년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년계층의 심리적 위기와 황혼 이혼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강좌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생산적인 중년들을 위한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중년의 위기와 그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의 전략과 방법들을 다룬다.
위기와 상담(정석환 교수)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위기의 징후들이 높아만 가고 있다. 자살율 세계 1위, 우울증 증가율 세계1위, 이혼율 세계 3위 등이 우리 사회의 우리의 모습을 대변해 준다. 우리들 삶의 행복지수를 위협하는 이러한 위기지수들 속에서 우리가 목양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이러한 위기의 모습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강좌에서는 위기 가운데 빠진 인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를 심리학적, 신학적 지혜들을 통하여 살펴보며 구체적으로 위기상담의 이론과 실제의 모습들을 터득해 본다.
충동성 조절과 자살예방(유영권 교수)
"기독교인들도 자살하는가요?"라는 질문에 기독상담자들이 당황할 수 있다. 상담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내담자의 자살 충동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현대인의 자살 원인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자살충동을 조절하고 상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들(충동성 조절 훈련 등)에 대하여 강의한다.
중독과 상담(권수영 교수)
현대인에게 있어서 중독은 낯설지 않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중독에 빠지게 되는 이들이 적지 않고, 청소년들이 게임과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일도 쉽게 볼 수 있다. 중독자들의 심리상태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국적인 상황에서 중독자를 가진 가족을 체계적으로 돕는 일과 목회적으로 이들을 돌보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