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부고] 고 서남동 목사 사모 소천

입력 Nov 11, 2011 10:50 PM KST

‘민중신학’ 주창자 고 서남동 목사(徐南同, 1918~1984)의 아내 박순리 사모가 10일 노환으로 소천했다. 빈소는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광주 5.18묘지.

한신대와 연세대 신학과 교수를 지낸 고 서남동 목사는 탈서구신학의 선구자로 안병무·서광선·현영학·김용복 등과 함께 토착화신학, 즉 ‘민중신학’을 전개해 제3세계 신학자로서 한국의 신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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