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님이 귀 언론사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노숙인들의 희망 이야기를 담아 홈리스 문화축제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기차역 계단과 역사 안이 삶의 터전인 노숙인들. 보행인들을 피하게 만드는 역겨운 냄새와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노숙인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일 뿐, 실제적으로 그들이 어떻게 잠을 자고, 먹고, 씻고 하는지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직, 그들의 거북한 존재자체의 원인도 그들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단어는 ‘기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미래의 언어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여기, 지금 현재의 언어가 됩니다. 노숙인들의 현재는 집도 없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그들에게 자활 의지가 있고 이를 후원해 줄 수 있다면 희망을 그려 보도록 권해볼 수 있습니다.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은 바로 노숙인들의 미래의 이야기를 미리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편견도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첫 번째 몸짓(톡톡)을 시도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별히 문화축제를 시작하기 전 기자회견도 갖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취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시 : 2011년 11월 26일(토) 오후 3 - 5시
2. 장소 : 서울 역 광장
3. 주최 및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리스대책위원회, 사단법인 굿피플,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대전홈리스대책협의회, 부산노숙인단체협의회, 부산NCC노숙인복지위원회, 전국홈리스연대,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 사단법인 사람사랑, 사단법인 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행사 전 기자회견
1. 일시 : 2011년 11월 26일(토) 오후 2시 30분
2. 장소 : 서울역 4층 4호 회의실
3. 회견내용 : 홈리스들의 주거문제, 의료,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 및 대안 제시
** 기자회견에 참여하실 언론사는 회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김창현 목사(742-8981, 010-3462-2393)
홈리스 문화 축제 보충자료
■ Why, 왜 하는가?
1. 노숙인을 우리의 이웃으로 이해하는 생각의 변화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은 단순히 노숙인들에게 겨울나기 구호 물품을 나누어주는 자선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자활을 격려하고 독려하여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적극적인 후원이다.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다.
2. 제도의 개선뿐 만아니라 더불어 함께 가는 시민의 공감 형성
특히, 2012년 6월부터 시행되는 노숙인 관련 법안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숙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것이다. ‘톡톡’은 이러한 국가적 시스템보다 한 발 앞서 시민사회가 먼저 인식을 전환하여 시스템을 원활하게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Who, 누가 하는가?
삼개종단(기독교, 조계종, 카톨릭) 등 주요 종교단체가 주최하며,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노숙인 관련 시설과 단체들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참여단체로는 노숙인 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등이 있다. 그동안 지역적으로 노숙인 행사가 있었지만, 전국단위의 노숙인 행사로써는 처음이다.
■ Where, 어디서 하는가?
이번 행사는 서울 역 광장, 부산 역 광장, 대전 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노숙인들의 이미지가 가장 부정적일 수 밖 에 없는 기차역사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인식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 What, 무엇을 하는가?
1. 노숙인 자활과 사회적 기업
노숙인 자활 센터와 사회적 기업에서 홍보할 수 있는 부스 행사를 통해 노숙인들의 희망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부스 행사와 더불어 홍보 월을 설치함으로 자활에 성공한 사회적 기업을 적극 보여줌으로 희망을 불어 넣는다.
2. 후원 방법의 패러다임 전환
그동안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노숙인들을 후원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그들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1:1 결연식을 진행한다.
3. 시민들과의 동참
시민들에게 조금 더 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무대 공연들이 준비된다. 무대 공연은 일반 게스트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노숙인들의 공연과 그들과 함께 하는 단체 관련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