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신교회 이윤재 목사. ⓒ베리타스 DB |
이윤재 목사는 “예수영성대학의 초점은 어떻게 교회를 성장시킬 것인가에 있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어떻게 매일 들을 것인가에 있다”며 "초점의 변화를 통해 목회의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이번 영성훈련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한다. 예수영성대학에 따르면, 이일홍 목사(맑은교회)는 “지금의 나를 발견하게 하고, 발견된 나를 주님의 인도 아래 회복시키는 힘을 공급하는 기회”였다고 고백했으며 김종해 목사(송강교회)는 “목회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돌아보는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바른 길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예수영성대학 재학생은 아니지만 영성훈련을 찾았다는 형정열 목사(대전 꿈의교회)는 “교회 창립예배를 드린 지 1주 만에 영성훈련을 받고 보니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짓눌렸던 ‘성공’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게 되었다. 교회 개척의 사역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으며 함께 참가한 박희옥 사모는 “영성=은사‘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영성=예수님 만나기‘였다며 ”목회의 여러 가지 일 속에 예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자기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한편, 예수영성대학은 12월20일부터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예수영성대학은 ‘예수님을 닮으려는 참제자를 키우는 영성 전문대학’을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