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게스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목회자들은 44명이 아닌 22명이며 이들은 이날 오전 다케스탄공화국을 출발해 21, 23일 두 그룹으로 나눠져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단기봉사팀을 파견한 인터콥에 확인한 결과 22명의 봉사단원들이 다게스탄에 입국했다”며 “44명의 목회자들이 들어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13일 다게스탄에 도착한 인터콥 단기선교팀은 러시아 교회와 고려인 교회 등에서 한방, 침술 치료 등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다게스탄의 불안한 치안 상황을 우려한 현지 언론들의 보도 때문인지 입국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콥 최바울 본부장은 그러나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단기봉사팀은 신변 안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었음에도 언론에 부정적으로 보도된 것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