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운영하는 신학아카데미 탈/향 2012년 겨울학기에서는 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시대에 성서가 섹슈얼리티에 관해 말하는 다양한 방식과 입장을 살펴본다.
주최측은 "우리는 동성애 크리스천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동성애 시각에서 성서를 해석하는 방법을 접하면서 21세기의 질문에 크게 답하는 성서의 새로운 파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사로는 유연희 박사(감신대 외래교수, Union Theological Seminary, Ph. D., 구약성서)가 초청되었다. 강의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며 1강(1월 19일)에서는 ‘섹시한 성서, 베일을 벗다’를, 2강(1월 26일)에서는 ‘동성애이고, 크리천이라는 것’을, 3강(2월 2일)에서는 ‘퀴어비평, 너 정말 눈이 번쩍 뜨이게 새롭구나!’를, 4강(2월 9일)에서는 ‘성서의 야한 수사학’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