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반인종차별주의 운동 회고하다

“반인종차별주의 운동, 에큐메니칼 운동 정체성 형성해”

▲WCC 울라프 트비트 총무.
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최근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있었던 채플 설교에서 100년 전 남아프리카의 교회들에서 촉발된 반인종차별주의 운동에 존경을 표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아프리카 국가 의회(African National Congress, ANC)의 100년 창립 기념일을 맞아 이를 언급했다. ANC는 (남아프리카의)웨슬리파 교회들이 1912년 기초를 놓아 창립된 바 있다. ANC는 현재 남아프리카의 지배적인 정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사람들 사이의 인종적 분리에 대한 도전으로 (남아프리카의)기독교 목사들과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들에 의해 형성된 (인종차별주의로부터의)해방 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남아프리카 교회들에서 시작된 ANC는 인종차별주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남아프리카의)주요 정당이 되기에 이르렀다.” 트베이트 총무는 그의 설교에서 인종차별주의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투쟁을 벌이다 희생 당한 수천의 희생자들에 경의를 표했다.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그 에큐메니칼 운동은 인종주의와 투쟁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되었다. 인종주의와 사투를 벌이면서 그 프로그램은 하나님의 창조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인간의 동등하고도 존엄한 권리를 확인하는 등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정체성을 심어주었다.”

그는 또 남아프리카의 해방 운동의 정신에 "꿈을 위한 용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반인종차별주의 운동의 과정에서)정의와 평화를 위한 명령은 실제적인 말과 항의 그리고 불굴의 결정들, 희생들, 행동들에 의해 이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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