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더불어 스키캠프에 참가한 장애아동과 형제자매, 자원봉사자들이 스키를 타기 전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신대더불어 스키캠프에 참가한 장애아동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스키를 타고 있다.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장애아동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증진 및 장애인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한신더불어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한신대학교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장애아동들을 위한 스키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딤체육의 일환으로 한신대장애인체육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장애아동 및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딤체육은 운동 경험이 없는 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 활동을 말한다.
캠프에 참가한 23명의 장애아동들은 자원봉사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연령 및 장애유형에 맞는 스키 프로그램을 제공 받았다. 자원봉사자는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한신대 특수체육학 신입생 김석현(12학번)은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잘 알 수 있었다”며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좀 더 많은 장애아동이 장애인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은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장애아동들이 체육활동을 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휴먼서비스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한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