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전병금 목사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이 졸업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17일 71회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졸업생 1,162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석사는 일반대학원 30명, 교육대학원 49명, 사회복지실천대학원 12명, 문예창작대학원 5명, 스포츠재활과학대학원 8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CBS 이사장)가 신학사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전병금 목사는 1968년 한신대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 기독교의 개혁과 선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위를 수여 받게 됐다. 또 한신대 재학 중 뇌종양 판정으로 투병중인 재활학과 한아름(09학번)학생도 ‘재활전문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점이 인정돼 명예학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류시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초대원장의 ‘나눔과 봉사 그리고 한신정신’을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었다. 류시문 초대원장은 이 강연을 통해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가슴에 꿈을 품고 살아갈 때 그게 현실이 된다고 당부했다. 또 한신대의 정신을 가슴에 세기고,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특별히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한신에서 배운 사는 법, 살아남는 법에 힘입어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이기고, 세상 안에서 한신의 명예를 빛내며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강성영)은 하루 전인 16일에는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학위수여식이 있었다.이날 총 8명이 박사학위를 8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사진제공= 한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