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가 낙태로 희생된 아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미사를 진행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31 운동본부(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서울명동성당에서 생명을 위한 기원과 참회”를 지향으로 ‘생명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기로 하고, 교회 안팎으로 생명 수호의 의지도 함께 다지기로 했다. 미사는 생명31 운동본부장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집전된다.
교회 내부의 생명 수호 교육에 힘쓰고 있는 생명31 운동본부는 교회 내 생명 수호 운동 담당자들의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고, 생명 수호 운동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생명 수호 담당 실무자 연수와, 미래의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2006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31 운동은 2003년 2월 7일 태동해 그해 3월 주교회의에서 인준받은 생명문화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73년 2월 8일 모자보건법 제정 이후 지속되어 온 죽음의 문화, 곧 낙태, 생명 조작, 사형, 전쟁 등을 청산하고 ‘생명’에 대한 의식과 행동을 바로잡아 이 땅에 생명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범국민적인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