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
저자 캐스린 린즈쿡(Kathryn Ann Lindskoog, 1934~2003)은 루이스 책의 독자이자 그의 팬으로, 루이스의 글을 읽으면서 인생 자체가 달라지고 깊어져 석사학위 논문도 루이스의 저서들을 주제로 썼다. 이 논문에 대해 루이스가 “자네는 내가 만난 누구보다도 내 작품을 잘 알고 있다”라고 한 말에 힘입어 저자는 루이스 연구가의 길로 들어서, 루이스 연구를 계속 했고 이것을 풀러신학교 등 여러 신학대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저자는 현실, 운명, 신비, 인격, 문화라는 5개 큰 주제 안에서 하나님, 자연, 인류, 죽음, 천국, 지옥, 기적, 기도, 고통, 사랑, 윤리, 진리, 과학, 예술, 교육 등 폭넓은 분야를 다뤘다. 저자가 이같이도 폭넓은 분야에 대해 ‘루이스의 세계관’에 대해 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루이스의 단행본과 정기간행물의 글들을 샅샅이 꿰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저자는 루이스의 글들 속에서 루이스가 중요하게 여긴 신념들을 정확하게 짚어내고자 애썼고, 연구의 결과를 루이스를 다룬 책을 썼던 다른 저자들에게도 인정받았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홍성사에서 펴냈으며, 홍종락 전문번역가가 번역했다.
이 책이 없어도 루이스의 문학세계와 기독교 변증서들을 탐독하는데 문제될 것은 없다.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의 한 독자는 “이 책은 알프스 지도와 같아서, 지도가 없어도 알프스 산을 즐길 수 있지만 이 책이 있으면 구체적인 지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C.S.루이스와 기독교 세계로」| 홍성사 |캐스린 린즈쿡 저|홍종락 역||가격 20,000원
*차례*
서문/ 1장 C. S. 루이스, 진실함의 화신
현실: 삶이란 무엇인가?
2장 하나님 / 3장 자연 / 4장 인간
운명: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5장 죽음 / 6장 천국 / 7장 지옥
신비: 우리는 어떻게 이 일을 믿을 수 있는가?
8장 기적 / 9장 기도 / 10장 고통
인격: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지불하게 하는가?
11장 사랑 / 12장 윤리 / 13장 진리
문화: 우리의 세계관은 무엇인가?
14장 과학 / 15장 예술 / 16장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