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내 교회연합회 회원들이 태백 꽃때말 사업장을 찾아, 연탄을 전했다 ⓒ월드비전 |
월드비전과 함게 기부 등 협력사업을 전개해 오던 서울지역 내 교회연합회 회원 40여명이 20일 태백 꾳때말 사업장을 찾아, 추위에 떨고 있는 불우 가정에 온기를 전해줄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총 1만장으로 한 가정당 250장씩, 총 44가정에 배달됐다. 서울지회연합회 대표지회장을 맡고 있는 성수교회 김재규 목사는 “이 겨울에 난방비가 없어 더욱 고생하고 있을 태백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총 21개의 지회로 이뤄진 서울지회연합회는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와 나눔사역에 참여해왔으며, 매년 월드비전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북한동포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 말부터 1월말까지 5000만원을 목표로 지회 교회를 통해 북한 옥수수보내기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이 추운 겨울에 더욱 얼어붙은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것은 한 장의 연탄에 담긴 관심과 애정일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나눔 사역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