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한신대 신대원, 하이델베르크 대학 FIIT 연구소와 학술교류협력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신학대학원(원장 강성영)은 지난 2011년 8월 8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있는 과학과 신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국제 과학과 종교학술원>이 주관하는 Science and Religion Library Project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이 되어 ISSR Library 장서를 수여받았다. 현재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 종교와 과학 분야에 새롭게 비치된 230여권의 장서는 과학과 신학 간의 학제간 연구 성과를 담은 세계적인 지평의 고전과 가장 최신의 자료들이며, 이 자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엄선된 학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국제-학제간 신학연구센터(Forschungszentrum für Internationale und Interdisziplinäre Theologie)와의 학술교류협정식이 진행됐다. 채수일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강성영 신학대학원장과 미하엘 벨커 연구센터 소장의 서명으로 발효가 된 협정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학술교륙협력 네트워크 형성, 연구 프로젝트의 상호 교류 및 공동연구 강화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2012년 4월 3일 ISSR Award 기념 제1회 <신학과 과학 국제석학 초청 학술강연회>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미하엘 벨커 교수를 초청해 <자연과학과 대화하는 신학>의 주제로 강연을 교수와 학생,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강연회에서는 신학대학원의 ISSR Award 수상과 관련 깊은 미하엘 벨커 교수가 '자연과학과 대화하는 신학'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미하엘 벨커 교수는 특강을 통해 "창조론 뿐만 아니라 종말론에서도, 또 특별히 인간론에서도 아직 다양하고 풍요로운 주제들이 많이 연구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주제들 안에서 신학과 자연 과학의 대화가 서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약속 가득 찬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신대학교는 앞으로 과학과 종교에 관한 대화와 협력,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신학과 과학에 관한 연구의 심화 및 강화를 위해 한신대학교 <신학과 과학 연구센터> 형성 및 다양한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은 앞으로 종교와 과학에 관한 자료를 축적해 미래의 과제에 대응하는 특화된 도서관으로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은 도서관 3층에 종교와 과학의 도서를 위한 특화된 섹션을 마련했으며 ISSR Library award를 기념해 종교와 과학 섹션 오프닝 행사를 총장과 신대원장, 미하엘 벨커 연구센터 소장 및 학내 교수와의 참여 속에서 진행했다.

앞으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FIIT 연구소 및 ISSR로 연결된 150여개 대학 및 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신학과 과학의 대화를 포함해 학제 간 상호 학술연구와 공동 연구프로젝트 협력을 다양하게 강화하고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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