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가 지난 10여년간 목회 활동을 해오며 펴낸 책들. |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 네이버 카페 운영자를 비롯한 회원들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홍대새교회 앞에서 ‘전병욱 목사 책 반납 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이번 책 반납이 갖는 의미에 "전병욱 목사가 10여년간 다수의 여성을 성추행하면서 목회를 하고, 신앙서적을 쓴 것에 항의하고 자신(전병욱 목사)이 쓴 글들을 자신이 돌아보고 진정으로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그가 속한 평양노회가 정당한 권징과 치리를 하기를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전병욱 목사의 홍대새교회가 평양노회에 속한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로 홍대새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교회명의 은행계좌가 ‘대한예수교장로회새교회’라는 명의로 개설되었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홍대새교회는 15일 설립예배를 갖겠다던 당초 계획을 취소하고, 전교인 캠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