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예방접종은 낮은 비용으로 수행하는 장점과 무엇보다 매우 성공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예방 가능한 질병들로서 6대 주요 질병들 - 디프테리아, 홍역, 백일해, 소아마비, 파상풍, 결핵 – 에 대한 예방접종률은
5%(1974년)에서 75%(2006년)로 높아졌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예방접종은 유일한 공공보건서비스 활동으로서 5세
미만 어린이의 70% 이상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벌인 영아 예방접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핵 면역률 87%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률 79%
간염B형에 대한 예방접종률 60%
80% : 최소 1회 이상 홍역백신 복용
80% : 최소 3회 이상 소아마비 백신 복용
개발도상국 신생아의 80%가 파상풍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음
세계적으로 DPT3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2천6백만 명. 이 중 2천만 명은 10개 나라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인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방글라데시, 니제
르, 앙골라) ※ DPT3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을 3회 받은 경우)
개발도상국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위해 연간 사용되는 비용은 25억불- 2010년까지 35억불, 2015년까지 40억불 수준으로 예산 규모가 늘어나 연평균 10억불의 비용을 더 사용하면
(2006 ~ 2015년) 1천만 명의 생명을 추가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의 역할- 유니세프는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백신을 조달하는 한 편, 100개 이상의 나라에 예방접종 물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07년 유니세프가 예방접종 관련 물품 구입에 사용한 예산은 백신(6억 2천만불)을 포함하여 6억 8,900만 불입니다.
말라리아
해마다 1백만 명이 사망하는 풍토병으로서, 주로 적도, 아열대성 기후 지역 위주의 107개 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며,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 매년 3억5천 ~ 5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 사망자의 80%(약 80만 명)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5세 미만 어린이입니다.
아프리카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 중 가장 큰 원인입니다. (20%)
말라리아는 경제발전을 저해합니다. 말라리아의 피해가 많은 나라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평균 1.3% 낮아집니다.
최근 수년 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국제적인 말라리아 퇴치 기금도 지난 십여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하였고, 살충 처리된 모기장 사용으로 인해 전체 5세 미만 사망률을 25%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
를 가져왔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빠르게 보급, 20개 국 중 16개 국가의 5세 미만어린이의 모기장 사용률이 2000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하였고, 말라리아 예방에 많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모기장 보급률은 세계 목표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2003년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더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하였고, 2005년부터는 관련 예산을 증액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 물품의 보급이 활성화되었고, 향후 효과적인 말라리아 예방, 처치 활동이 기대됩니다.
홍역
통계보기- 2000년 대비 2006년의 홍역 사망자는 68% 감소하였으며, 대부분 공공보건서비스의 효과적인 수행에 기인합니다.
감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로서 91%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 2000년 현재 홍역으로 인해 약 757,000명이 사망하였고, 대부분 5세 미만 어린이였습니다.
2006년의 경우 242,00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이러한 감소효과는 정부, WHO/UNICEF, Measles Initiative 간의 상호 협력과 지원, 실천 등 꾸준한 개선 노력을 펼친
결과입니다.
전략 목표- 생후 9개월 어린이에게 최소 1회 복용분 이상의 홍역 백신을 공급, 보급률 90%를 이룬다.
- 모든 어린이가 2차 홍역백신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효과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 홍역 사망자 수의 90%를 차지하는 5세 미만 어린이를 중점으로 비타민A 공급 등 다양한 경우의 의료 활동을 개선
시킨다.
홍역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전략- 홍역 사망률 감소의 가장 큰 역할은 2001년 발족한 Measles Initiative의 강력한 지원 덕분입니다.
※ Measles Initiative 의 주요 기관: 미국적십자,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유엔재단,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
-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홍역 사망자 수의 95%가 집중된 47개 나라를 중심으로 정기예방접종 개선, 홍역
감염어린이 치료, 질병 감시체계 강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더불어 보충제 공급 또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홍역에 감염된 모든 어린이에게는 비타민A 보충제 2회 복용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눈이 손상되거나 실명을 예방하
는 효과를 갖는 한 편, 홍역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50%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홍역으로 고통 받거나 사망하는 것은 단순히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홍역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
이며 1불도 채 안 되는 비용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 풍진(rubella), 유행성이하선염(mumps) 등의 위협이 상존한 나라들에서는 MR(홍역-풍진) 또는 MMR(홍역-유행성이
하선염-풍진)와 같이 홍역 백신과 함께 예방접종을 합니다. 유니세프를 통해 백신을 구입하는 경우, 홍역백신은 40센
트, MR 백신은 65센트, MMR 백신은 1불4~5센트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2005.5)에서는 2000년 대비 2010년까지 홍역사망자 수를 90% 감소시키는 것
을 세계 목표로 삼았습니다.
소아마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세계운동(Global Polio Eradication Initiative)이 발족한 이래, 소아마비 발병 건수가 99% 획기적으
로 줄어들었습니다. 전체 발생 건수의 92%를 차지하는 4개 나라 외에서 발생한 경우는 재발된 경우입니다.
지난 2002년 소아마비가 박멸된 소말리아의 경우 2005년 재발하였고, 2007년 3월을 마지막으로 소아마비가 박멸된 국
가로 올랐습니다.
통계 보기- 소아마비 발병 건수: 350,000 (1988년) → 1,310 (2007년)
- 2007년 소아마비가 만연한 나라들의 발생건수: 1,204건
인도 870건, 나이지리아 285건, 파키스탄 32건, 아프가니스탄 17건
- 2007년 소아마비가 드물게 발생하는 나라들에서의 발생건수: 106건
- 1988년 소아마비가 만연한 나라들의 수: 125개 나라
- 현재 소아마비가 만연한 4개 나라: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 1988년 이래 국제 구호단체들의 후원(50억불 이상)에 힘입어 20억 명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 2008~2009년 동안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기금목표(Global Eradication Initiative) 대비 5억2천5백만 불이 모자라며,
2008년 한 해 기준 1억7천5백만 불이 모자랍니다.
www.unicef.or.kr









